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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톱깎이 하나를 15년이나 쓰게 될 줄은 몰랐다.


    너무 오래 써서 이름도 모르고 썼는데, 리뷰를 쓰려고 보니 이 제품이 그냥 손톱깎이가 아니었다.

     

    1. 장인이 만든 손톱깎이, 그린벨 GokuBiSo

    처음엔 집에 있어서 그냥 썼다.


    다른 데 가서 손톱 깎을 때마다 뭔가 불편하다고 느꼈고, 그때서야 내가 쓰던 이 손톱깎이가 특별하다는 걸 알게 됐다.

     

    검색해보니 일본 브랜드 그린벨(GREEN BELL) 제품.

     

    정확한 모델은 GokuBiSo.

     

    찾아보니 일본 장인이 제작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있고, 마감이나 절삭 느낌을 보면 괜히 인생템이 아니었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2. 성능과 수명 – 15년을 써도 깔끔하다

    이 손톱깎이는 진짜 절삭력이 미쳤다.

     

    자를 때 ‘탁’ 소리가 아니라 ‘사각’ 느낌으로 부드럽게 잘리고, 단면이 거칠지 않다.

     

    특히 발톱처럼 두꺼운 것도 큰 힘 없이 잘 잘린다.

     

    가정용 목욕탕 손톱깎이와는 비교 자체가 안 된다.

     

    그리고 핵심은,

    이 성능이 15년 동안 유지되었다는 점.

     

     


     

    그냥 그런 손톱깎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15년을 버틴 이유가 있었다.


    절삭력, 내구성, 사용감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