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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바빠서 티스토리에 대해 아예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갑자기 의도하지 않은 광고가 보여서, 스킨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줄 알았는데 원인은 티스토리 자체 광고였다.
몇 달 전에 티스토리 서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블로그를 옮겨보기도 했는데 별 짓을 다하고 나니 결국 티스토리가 혜자라고 생각한다.
다들 생각은 다르겠지만, 지나고 보니 지금의 방향성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 이유들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다른 블로그보다 낫다
일단, 티스토리가 다른 블로그들보다 훨씬 낫다.
수 많은 블로그 플랫폼을 검색하다보니 결국 차선책으로 마음에 들었던 것은 구글 블로거였다.
처음에는 자유도가 높다, 글 제한 수가 없다 등의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너~무 불편해서 결국 내가 글을 작성하지 않게 되었다.
애드센스를 활용하고자 한다면, 어지간하면 그저 티스토리에 남아있기를 추천한다.
워드프레스가 있지 않나?
워드프레스는 크게 설치형과 가입형으로 나뉜다.
가입형은 가격이 낮지도 않고, 부가적인 서비스 개념이 많아서 시작하고자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든다.
설치형은 일부 호스팅 회사에서 저렴하게 할 수 있는데, 결국 도메인 구입하고 보안작업하고 스스로 서버관리까지 해야한다.
어쩌다 설정 잘못해서 데이터가 날라가도 하소연도 할데도 없다.
글에만 집중하고 싶고, 티스토리가 맘에 안든다면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하자.
운영 비용 부담
개인 서버도 알아보고, 호스팅도 해봤으나 설치나 관리 비용이 적지 않음을 깨달았다.
티스토리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고 공유하라고 무료로 해왔으나, 더 이상 비용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뭔가 자신만의 글을 적거나 가독성이 좋으면 모르겠는데 대부분의 글들은 다른 블로거 글을 거의 유사하게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검색 순위를 올리려고 필요하지 않은 내용이 추가되거나, 너무 화려하거나...
여기에 더해 의미 없는 이미지도 무한정으로 첨부하는데, 운영 비용이 감당이 될리가 있을까?
개인 서버나 호스팅해서 운영하다보면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좀 될 것이다.
티스토리로 생계를 유지하시는 분들이 불만이 매우 많은데, 솔직히 지금까지 너무 리스크 없이 수익이 나는 직업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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